LED 모듈 교체 방법 (w/ 다빈치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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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LED 모듈이 두 줄이 나가더니 며칠 후에 절반이 나가버렸습니다. 안정기에 문제가 생겼는지 빨간불도 깜빡거리더라고요. 일전에 주방 LED 모듈이 나갔을 때는 기사님을 불러서 7만원 가량 청구받았는데요. 거실등은 크기도 커서 10만원은 깨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형적인 문과인 저로서는 당연히 기사님을 부르는 것이 수순이었지만 블로그을 위해(?) 직접 교체해보기로 했습니다.

LED 모듈은 보통 반영구적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반영구는 영구가 아니더라고요. 5년만에 주방등이 나가고 6년만에 거실 메인등이 나갔습니다. 매번 교체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셀프 교체를 배워보았습니다. 저희와 같이 등이 깜빡일 때는 안정기를 교체하면 된다고도 하는데요. 문과 아빠는 안정기를 교체했는데 수리가 안되어서 모듈을 다시 교체해야하면 어떻게 하나 고민에 빠집니다. 그러다가 결정한 것은 모듈과 안정기가 일체형으로 나오는 다빈치LED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었습니다. 홍보성 포스팅처럼 보일지 몰라서 실제 구매 내역도 첨부해보았습니다. 거실 사이즈에 맞는 모듈을 며칠 찾아보다가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앞 서 말한 것처럼 안정기 일체형으로 설치가 간편하다는 크나큰 장점이 있기 때문에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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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존 거실 LED 모듈을 해체해주었습니다. 모듈 해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두꺼비집을 먼저 내려주시고요. 모서리에 잠긴 피스를 풀어주세요. 저희 LED 모듈은 접지선들을 모두 제거해야지 LED 모듈을 뺄 수가 있어서 접지선을 모두 빼주었습니다. 그리고 안정기와 연결된 선까지 분리하면 끝납니다.

저희는 55w 2등용으로 구매했습니다. 다빈치LED는 일단 강력 자석이 천장과 결합되기 때문에 별도의 피스 작업이 필요없습니다. 자석을 LED등에 끼워주신 후에 배선 작업만 해주시면 됩니다. 배선 작업이라고 하면 학을 떼는 저와 같은 문과님들도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선을 빼고 끼워주시면 됩니다. 항상 문제는 어떤 선을 어디에 연결하는지를 헷갈리는 것인데요. 그것도 생각보다 쉽습니다.

가장 먼저 LED 뒷면 슬라이드에 강력 자석을 설치해줍니다. 자석이 아래로 보이도록 끼워주시면 됩니다. 끼워주신 후에 천장에 붙여주시면 됩니다. 알아서 붙기 때문에 추가 작업을 해주실 것이 전혀 없습니다. 고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배선 작업하기도 굉장히 편해요.

이제 배선 작업을 해주시면 됩니다. 일단 저희집은 등 스위치가 두개있습니다. 등 스위치가 한개인 곳은 전원선과 스위치 배선이 한개만 있으실거예요. 일단 1번 배선이 전원선입니다. 전원이 들어오는 선에다가 다빈치LED 흰색선을 함께 끼워주시면 됩니다. 2번과 2-1번은 각 스위치에 맞는 스위치 배선입니다. 저희는 거실 메인등에 맞는 2번에 다빈치LED 회색선을 설치해주었습니다. 참 쉽죠? 이제 끝났습니다. 배선 정리를 안한 채로 사진을 찍으니 설치를 어떻게 했는지 잘 안보이지만 1번에 흰색 선 / 2번에 회색선을 설치했다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스위치를 켰습니다. 둘 다 잘 들어오는군요. 등 두개에 약 4.5만원인데요. 5만원 정도 돈을 번 느낌에 뿌듯합니다. 전기는 한번 공부를 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문과의 이과 욕심이 드는 순간입니다^^....다빈치LED가 새거라서 그런가 불빛이 굉장히 쨍합니다. 색이 보조등과 다소 다르긴 하네요. 이런 세심한 부분을 챙기지 못한 제 부덕(?)이지만 일단 어두컴컴한 거실이 밝아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에 LED가 나가면 안정기부터 한번 손대봐야겠다는 큰 포부를 가지면 LED 모듈 설치 포스팅을 마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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