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 오이도 해물칼국수 맛집 <맛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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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맛집 <맛자랑>

031-434-9229

월요일 휴무

 

 

때는 어언 15년 전, 포토저널리즘 과제를 위해서 오이도에 왔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그 때는 쓰레기장과도 같았던 오이도에서 자연과 쓰레기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A+를 받았었는데요.

그 이후 처음 방문한 오이도는 천지가 개벽할만큼 변화되었네요.

석양 명소로 진즉에 유명해졌고, 사람도 어마무시하게 많아서 주차하려고 몇 바퀴를 돌았나 몰라요.

주차를 위해서 계획에 없던 오징어젓갈까지 샀답니다.

 

오징어젓갈을 구매하고 다시 밥을 먹으러 가야하는데 주차가 걱정이었죠.

그래서 찾다가 주차장 넓고 대통령도 다녀갈 정도로 맛나다는 그 곳 <맛자랑>을 찾았습니다.

먼저 넓고 넓은 주차장이 아주 맘에 들었죠.

 

 

바닷가답게 식당 앞에 싱싱한 새우와 조개들이 많이 있답니다.

아들은 아쿠아리움에 온 것 마냥 한참을 구경하다가 들어갔죠.

저희는 해물칼국수(1.2) / 해물파전(1.5)를 뿌시러 들어갔어요.

 

 

대통령 방문한 식당이라고 해서 어떤 대통령일지 궁금했는데,

현재 자택 구금되신 그 분이셨네요.

맛자랑 1층은 입식으로 되어 있어서 입식/좌식이 모두 가능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 올라가는 계단이 꽤나 가파르네요ㄷㄷㄷ

 

 

저희는 점심을 먹으러 올라왔는데,

저녁에 오면 석양을 보면서 식사하는 기분이 꽤나 멋질 것 같은 뷰입니다.

점심에도 바다내음을 맡으며 식사하는 기분도 좋아요^^

 

 

음식물 엘레베이터(?)를 타고 저희 요리들이 올라옵니다.

먼저 꽁보리밥을 주시는데요.

진짜 매번 느끼는거지만 꽁보리밥이 맛이 좋은데

어느 집이나 양이 너무 적어요.

물론 에피타이저라고는 하지만 굉장히 속상한 맘입니다.

 

 

해물파전은 바삭바삭하고 두툼한 것이 굉장합니다.

양도 많고 많아서 아까 꽁보리밥은 잊을 정도예요.

참고로 저희 3명+아들 해물칼국수 2인분에 해물파전 시켰는데요.

해물파전 포장했어요.

완전 대식가는 아니지만 양이 적은 편은 아닌 3인인데 불구하고말이죠.

함께 나오는 양파절임과 먹으면 완벽한 궁합입니다.

아무래도 파전이 느끼할 수 있는데 양파절임이 느낌함을 잡아주거든요.

 

 

사장님 죄송해요.

꽁보리밥 투정부려서.

해물칼국수도 양이 많네요.

배불러요.

맛은 솔직히 엄청 맛있다고는 못하겠지만,

해물칼국수가 맛이 없을 수가 없죠.

시원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한끼 식사로 든든합니다.

그렇다고해서 다른 해물칼국수보다 특별하다고는 못해요.

ㅋㅋㅋㅋ

맛있다는건지 맛없다는건지 모르시겠다면

직접 한번 드셔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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