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선물하기 좋은 가죽 노트 커버 추천 <헤비츠 5201 A5 베이직 노트커버>

 

헤비츠 5201 A5 베이직 노트커버

글. 사진 ⓒ 천진낭만생활

* 직접 가서 사서 쓰는 진실 리뷰 입니다.

* 극히 주관적인 평가로 만족도는 개인 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선물로 받은 헤비츠 노트커버가 벌써 일년반을 썼습니다. A6 미니 사이즈로 미팅 다닐 때 유용하게 쓰고 있는데요. A6는 사이즈가 작다보니 좀 더 큰 사이즈의 노트가 필요했습니다. 사무실에서 쓰는 A5 가죽 노트가 있기는 하지만 사무용이 아닌 학습용으로 욕심이 나더라고요. 몇 개월을 고민하던 중 Desk Goods 20% 할인 프로모션은 헤비츠에서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맥시멀리즘(maximalism)을 추구하는? 저로서는 트레블 노트가 너무 갖고 싶었습니다만 헤비츠 트레블 노트 커버는 다 좋은데 가장 중요한 노트 커버 장수가 너무 적어서 포기했습니다. 이쁘기는 하나 학습용으로는 불편할 수 밖에 없는 필연적인 디자인을 가지기도 했고요. 어쨋든, 다이어리도 살펴보고 다른 노트커버를 고민하다가 결국 마지막으로 선택한 헤비츠 5201 A5 베이직 노트커버입니다.

사진 출처 : 가죽공방 헤비츠(HEVITZ)

가죽공방 헤비츠 천연 소가죽 노트커버 < 5201 포켓 노트커버 A6 뷰테로>

헤비츠는 본래 환경을 위해 친환경 소재 포장으로 배송이 오는데 속지는 기존과 동일했지만 봉투 포장이 되어서 발송되었더라고요. 알고보니 공장 화재로 인해 부득이하게 봉투 포장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인명 피해가 없었기를 바라면서 이를 꼼꼼하게 설명하는 편지를 동봉해서 전달해준 헤비츠 서비스에 감탄했습니다.

기존 헤비츠 5201 포켓 노트커버 A6 뷰테로보다는 확실히 사이즈가 큽니다. 기존 A6 사이즈가 105*148 사이즈고 헤비츠 5201 A5 베이직 노트커버는 148*210 사이즈입니다. 두 사이즈를 써본 결과 휴대성은 A6가 좋지만 확장성은 A5가 좋습니다. 확장성이라고 하면 내용을 더 많이 적어낼 수 있다는 것이죠. 이번에는 와인색 노트를 샀는데요. 개인적으로 와인색은 A6에 좀 더 어울린다는 견해입니다.

헤비츠 5201 A5 베이직 노트커버는 오일 풀업 가죽을 사용했습니다. 질감을 글로 표현하기는 쉽지 않지만 굳이 말씀 드리자면 뷰테로 가죽은 단단한 느낌을 주는 반면 오일 풀업 가죽은 부드럽습니다. 느끼기에 따라 흐느적거린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가죽 자체 유분이 많아 관리와 복원이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부드러운 질감은 실제 가죽 자체 특성으로 스크레치에 약합니다. 이는 가죽 노트 제품에서는 단점이라기보다 빈티지한 멋을 내기 좋다는 장점으로 부각되기도 하지요. 더불어 뷰테로 가죽도 사용에 따라 점점 부드러워지기는 하지만 오일풀업 가죽은 태생이 부드러운 가죽이기 때문에 노트를 완전히 젖혀서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만약 외근이 많으신 경우에 어딘가 내려놓고 필기를 하기보다는 손에 들고 필기를 해야할 때는 단단한 질감의 5201 포켓 노트커버 A6 뷰테로를 추천 드리고요. 편하게 어디서나 내려놓고 쓰실 용도라면 헤비츠 5201 A5 베이직 노트커버를 추천 드립니다. 앞 뒤로 명함 수납이 가능하도록 수납 공간이 있고 펜홀더(최대 4.5cm)도 있습니다. 각기 다른 사이즈에 각기 다른 색상 그리고 각기 다른 가죽 제품을 사용해보니 차이가 느껴집니다. 공통적인 부분이라면 둘 다 깔끔하고 이쁜 노트 커버라는 것이지요^^!

헤비츠 제품은 제가 선물 받고 만족도가 높아서 팀원 승진 선물로 벌써 3권이나 더 구매했습니다. 꽃이나 펜 등 다른 선물도 구매해봤지만 가장 만족도가 높은 선물이었어요. 자신의 이니셜이 각인된 가죽 노트는 직접 사는 것보다 선물 받는 것이 더 영예로운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가격대도 합리적이고요.(헤비츠 5201 A5 베이직 노트커버 정가 49,000원) 다른 가죽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도 많기는 했지만, 양산 제품이 아닌 수가공 제품으로 프리미엄을 지향하고 장인 정신이 깃든 제품으로는 헤비츠를 따라올 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1년 반을 제품을 사용해보고, 몇 개월간 추가 제품을 서칭해본 결과 다시 헤비츠를 찾게 된 이유입니다. 승진이나 이직, 퇴직 또는 입학 등 선물로 굉장히 좋은 선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