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벌레 애식이와 올챙이들
- 일상/반려 동물
- 2021.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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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올챙이들은 헤어질 시간이 다가올 예정입니다. 뒷다리가 나온지 2일~3일 지났는데요. 앞다리가 나온 친구도 있네요. 개구리가 되어서 폴짝 거리기 전에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주어야죠. 집에서 폴짝 거리는 것은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8마리가 비좁은 잠자리통에서 살기도 어려울테고 곤충 먹이를 줄 수도 없기 때문에 조금 더 성장하면 방생하러 가야겠습니다. 자연에서 왔으니 자연으로 돌아가렴.
그리고 어엿하게 성장한 사슴벌레 애식이. 아직 이름도 제대로 지어주지 못했는데요. 아직 젤리가 자기 식사인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서성거리길래 맛 좀 보여주려고 뚜껑을 열어서 살짝 묻혀주었는데 단단히 화가 났네요. 굶어죽진 않겠지만.....먹고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싶은데 제 맘도 모르고 너무한 것 같아요. 알에서부터 지켜봤는데 나한테 너무 그러는거 아니야라고 혼자 생각해봅니다. 젤리를 먹지 않고 너무 오래되어서 다시 교체해주었는데 이제는 달콤한 젤리 맛 좀 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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