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허브아일랜드 맛집 <소양강 숯불 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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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허브아일랜드 맛집 소양강 숯불 닭갈비

031-536-7111

경기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947번길 28

 

포천 허브아일랜드를 빡시게 돌고 나니 허기가 잔뜩 져버렸습니다.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허브아일랜드 불빛 동화축제까지 보고 나면 시간이 늦거든요.

해가 길어지면, 어두워질 때까지 더 오래 있어야 해서 저녁이 애매해지는데요.

저희도 오후8시가 되서야 포천 허브아일랜드를 부랴부랴 나와서 식당을 찾았지요.

 

포천 소양강 숯불 닭갈비는 허브아일랜드에서 1분 거리에 있답니다.

맛은 둘째치고, 우선 배가 너무 고파서 가까운 곳으로 가자고 의견 통일을 했죠.

외관도 깔끔하지만 내부도 깔끔한 포천 소양강 숯불 닭갈비입니다.

아기 의자도 있어서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어요.

 

메뉴는 간단해서 고르기가 매우 쉽지요.

메인 메뉴로 숯불닭갈비(간장 / 고추장)을 고르시고,

서브 메뉴를 추가해주시면 되는데요.

저희는 숯불닭갈비(간장) 2인분과 막국수 + 공기밥을 주문했습니다.

저녁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손님이 없었는데요.

저희 다음으로 온 손님들은 공기밥이 없어서 햇반을 사오셨....

밥이 떨어질 정도로 맛집인가 싶더라고요.

기본적으로 반찬을 가져다주시는데 그 이후에는 셀프바에서 가져다 드셔야해요.

 

 

숯불 닭갈비는 생각보다 크기가 큽니다.

초벌구이해서 세덩이가 나오더라고요.

숯불을 넣어주시면, 초벌구이된 숯불 닭갈비를 불판 위에 올려줍니다.

초벌구이가 되서 나왔기 때문에 금새 익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함께 나온 떡도 아주 별미예요.

숨겨왔던 비밀(?)은, 와이프는 숯불 닭갈비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데요.

전통 닭갈비파기도 하고, 이전 살던 동네에서 숯불 닭갈비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급한 맘에 들어와서 먹긴 먹었는데, 이제야 숯불 닭갈비의 세계에 눈을 떴습니다.

급하게 그냥 들어왔는데 여기가 맛집이네요.

 

곧이어 나온 막국수도 양념이 기가막힙니다.

맵찔이들이라서 매운거 잘 못먹으면서 꼭 하나씩 안시키면 안될 것 같죠.

그렇게 자극적으로 맵지 않고, 특히 면발이 탱글탱글해서 식감도 좋답니다.

소양강 숯불 닭갈비 막국수는 두고두고 기억날 것 같아요.

다음에는 1인 1 막국수 해야 할 정도

 

소양강 숯불 닭갈비는 쌈싸먹기 싫어하는 저도 쌈을 싸게 만드는 능력이 있죠.

싹싹 저녁을 비우고 나서 마무리로 나가는 길에 커피 한잔 뽑아서 졸음을 미연에 방지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차에 올랐지요.

포천까지는 막히지 않으면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면 가실 수 있어요.

허브 아일랜드도 좋고, 산정호수로 놀러가셔도 좋답니다.

가족 단위로 오셔도 좋지만, 커플 데이트코스로도 아주 훌륭한 곳이지요.

포천 놀러갔다가 들러야 할 맛집, 소양강 숯불 닭갈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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