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옥수수 아이 간식으로 좋은 별미 초당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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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만 맛볼 수 있는 초당옥수수를 구매했습니다.
당도가 일반 옥수수보다 훨씬 높아 아이들 간식용으로 좋다고 해서 옥숫 를 좋아하는 와이프와 아들이 좋아할 것 같아 샀지요:-)

모양은 일반 옥수수도 별 다를 것이 없습니다.
초당옥수수는 쪄서도 먹고 생식으로도 먹는다고 하는데요.
찔 때는 물에 넣고 삶는 것이 아니라 꼭 찜통에 넣고 수증기로 쪄야 당도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설탕이나 감미료를 넣으면 초당옥수수만의 단 맛을 잃어서 고유한 맛을 느낄 수 없다니 가능한 첨가물없이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굳이 무얼 하지 않아도 엄청 단 맛이 나기 때문에 그냥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근처 공원에 피크닉갈 때 간식으로 싸서 가서 먹었답니다:-)
아들은 본능적으로 옥수수 껍질까기.
요새는 뭐든 자기가 하겠다며 적극적으로 껍질을 깝니다.
처음 먹어보는거라 무슨 맛일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옥수수와는 맛이 크게 다릅니다.
우선 단 맛도 강하고 옥수수향은 거의 없어요.
식감도 아삭아삭한 것이 사과를 먹는 느낌이고, 수분 함량이 높은 초당옥수수인지라 과즙(?)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단 맛이 강해서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 간식으로도 또한 제 격입니다:-)
달고 아삭아삭하니 먹는 맛이 있어서 앉은 자리에서 서너개는 그냥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일잔 옥수수도 그렇게 먹을 수 있지만....)
다만 옥수수와 다른 맛과 식감때문에 옥수수 느낌을 기대하셨던 분들은 실망하실 수 있답니다.

마무리는 옥수수 수염 놀이:-)
수분 함량이 높은 초당옥수수는 단 맛도 강하다보니 벌레가 꼬이고 그냥 상한다고 합니다.
배송을 받고 가급적 3일 이내, 냉장 보관으로 일주일 내에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해요.
마트에서 진공포장으로 초당옥수수를 낱개로 판다고는 하던데, 아무래도 제철 초당옥수수가 더욱 맛있겠죠:-)
초당옥수수는 보관이 쉽지 않아 여름철, 장마 전까지 수확한 상품이 맛이 좋다고 하니 때에 맞춰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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