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숙소 추천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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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에서 4시간을 걸려서 도착한 강릉 사천해수욕장에서,

찐하게 하루를 보내고 나서 다시 서울 올라올 엄두를 내기 어려웠죠.

갑자기 잡힌 강릉행 여행인지라 근처에 숙소를 잡지 못했죠.

그래서 올라오는 길에 작년 평창 생각 한모금해보자는 의미로,

평창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잽싸게 예약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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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급 호텔답게 평창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번쩍번쩍합니다.

깔끔하고 서비스도 훌륭해요.

저희는 강릉 사천해수욕장에서 놀고 밥까지 신나게 먹고 와서

늦은 체크인이었는데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더라고요.

숙소로 올라가는 길에 잠시 들른 기념품숍에서는,

평창답게 아직도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도 팔고 있더라고요.

 

 

객실은 2층부터 6층까지 있는데요.

저희는 숙박 전 날 급히 예약하느라 2층 배정되었습니다.

심지어 레이트 체크인이라서 만실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사람은 부지런해야해요.

 

 

평창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별 다섯개입니다.

객실 내부도 그만큼 깨끗하다는거죠.

호텔 별 다섯개가 의미하는 바는,

"이런거 저런거 신경쓰지말고 고객님은 편안하게 쉬세요"

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역시 누워서 조명 제어 정도는 우습지요.

심지어 베개도 원하시는데로 무료 변경이 가능합니다.

국화향 베개, 메밀 베개 등 다양한 베개로 바꿀 수 있어요.

저희는 체크아웃하러 나가면서...발견....ㅠ.ㅠ

 

 

무료로 차와 생수 2병이 제공되고요.

미니바의 술과 음료 그리고 생필품들은 유료.

그것도 비싼 유료입니다ㅋ

호텔 근처에 편의점도 있으니까,

혹시 빠뜨리신 것이 있으시면 편의점에서 구매하세요 :-)

 

 

욕실도 호텔 욕실 느낌 뿜뿜납니다.

어메니티는 아그라리아? 잘 모르겠지만 향이 좋아요.

서울에서 강릉

강릉에서 평창

긴 거리 오가면서 피곤했던 와이프는,

골드펄 러쉬 입욕제로 하루 피로를 날려버렸답니다.

 

 

깔꼬롬하게 새 단장을 하고 호텔 산책에 나섰습니다.

평창은 사계절 다소 쌀쌀할 수 있으니 긴팔을 항상 챙겨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7월에 방문한 평창이었는데도 바람이 차더라고요.

열쟁이인 저는 시원하고 좋았지만, 아들과 와이프는 추워했어요.

그래도 평창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니,

그간의 스트레스가 풀리더라고요^^

 

 

저 멀리로 평창올림픽 스키점프대가 보입니다.

영광의 순간들이 다시금 생각나네요.

최근에 종영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느낌나는 인터컨티넨탈 호텔 정원입니다.

아들도 넓은 잔디밭에 와서 신이 났는지 엄청 뛰어 다녔어요.

지난 해 평창 여행에서도 그랬는데,

이번 평창 여행에서도 또! 아들이 열이 났어요.

아들은 욕조에서 수영도 못하고 산책도 길게 못하고 들어왔답니다.

컨디션 회복을 위해서 어쩔 수 없었죠. 

 

 

단, 한번도 호텔 조식에서 대기해본 적이 없었는데요.

아들 컨디션 조절을 위해 늦잠을 재우고 나왔더니 줄이 길더라고요.

피크 타임에 나오면 줄을 서야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일단, 평창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 조식은 나쁘지 않다!

제 결론입니다.

원래 아침을 챙겨먹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여행와서 꼭 조식은 챙겨먹는데요.

지금까지 먹어본 조식 중에서 상위권은 아니지만

맛도 있고 종류도 나름 다양합니다.

아기 의자가 부족해서 아들 밥먹이기가 힘들었던 점이 있어서

대량 마이너스받은 것을 제외하고 맛이나 서비스 면에서 불편하지 않았어요.

 

 

2014년 MBC 드라마 호텔킹의 촬영지로 유명한,

평창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 호텔 인공섬인 솔섬을 산책했습니다.

솔섬에는 청송정이라고 정자가 있어서 한바퀴 둘러보고 나왔어요.

또 솔섬에서 바라보는 호텔이 꽤 멋지더라고요.

꽤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겨서 해외에 나온 기분이었어요.

 

 

아들은 조금 커서 그런지 하룻밤 푹 자고 컨디션이 올라왔습니다.

덕분에 솔섬 산책 후에 체크아웃하고 호텔 한바퀴를 더 돌 수 있었죠.

호텔 옆으로 놀이터가 있어서 여기서도 꽤나 시간을 보냈어요.

평창까지 간 김에 더 놀고 싶었지만..

괜찮아 보이는 아들이 언제 아플지 모르기 때문에,

다시 집으로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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